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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이한위, 설거지·웨이터 고군분투··권성덕에 ‘오열’

[어머님은내며느리] 김혜리·이한위, 설거지·웨이터 고군분투··권성덕에 ‘오열’

등록 2015.10.13 09:08

이이슬

  기자

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이한위가 고군분투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82회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과 박봉주(이한위 분)가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주는 양문탁(권성덕 분)의 압박에 못이겨 추경숙에게 위장이혼을 제안했고, 이에 상처받은 경숙은 집을 나가 식당에 취직했다.

경숙을 발견한 봉주는 "앞으로 절대 이혼하자는 소리 안할게. 미안해.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며 포옹했다.

이후 단칸방으로 돌아온 경숙과 봉주는 아르바이트를 물색했고, 웨이터 일을 구했다. 봉주는 웨이터 일을 하던 도중 인근 불량배들과 영역다툼을 벌였고, 경찰에 연행되었다.

이를 들은 문탁은 비서를 시켜 봉주를 집으로 데려왔다. 봉주는 문탁에게 "언제 한 번 저를 인정해줬냐. 유일하게 저를 지켜준 사람이 경숙이다"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추경숙 역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 제가 정말 잘하겠다"고 읊소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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