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RD는 지난 1991년 구 소련체제의 붕괴 이후, 동유럽 국가의 경제발전 및 산업시설 확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64개국 2개 기관이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사업은 주요 국제기구와 직접 협력하는 최초의 향후 대외경쟁력 강화 및 사업수행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10월 중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외부 파생시장 전문가를 활용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몽골 3개국에 3개월(약 12주)간 파생상품시장 설립 및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제안사항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몽골은 파생시장 미 설립국으로 파생시장 설립 컨설팅을 실시하며 파생시장이 있는 루마니아에는 시장 활성화 및 수익성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거래소는 “이번 사업의 수행으로 아시아를 뛰어 넘어 신규 사업개발대상인 동유럽지역에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후속 연계 사업 발굴을 통한 인근 동유럽국가에 한국형 증시 인프라를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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