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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 E&M, 방송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SKT-CJ E&M, 방송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등록 2015.10.05 09:46

이어진

  기자

SK텔레콤과 CJ E&M은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의 공동 투자 및 제작, 커머스 분야 제휴 등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 E&M은 5일 양사가 공동 투자하기로 한 5개 프로그램 중 첫 작품인 드라마 ‘처음이라서’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미 지난 8월 하반기 CJ E&M이 제작 예정인 총 5편의 프로그램에 대해 50%씩 공동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0월 7일 첫 방영되는 온스타일의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와 10일부터 연이어 방송되는 2030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바디 스타일링 프로그램 ‘더 바디쇼’ 론칭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양사가 공동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5편을 모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통신사업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자가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하는 최초 사례다. CJ E&M이 제작한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유선/무선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하여 제공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패션/뷰티, 헬스, 음식 문화 등의 커머스 생태계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종원 미디어사업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제휴 범위를 확장,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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