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16℃

  • 춘천 24℃

  • 강릉 25℃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4℃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4℃

  • 광주 23℃

  • 목포 21℃

  • 여수 20℃

  • 대구 24℃

  • 울산 20℃

  • 창원 23℃

  • 부산 21℃

  • 제주 19℃

박성현, 시즌 3승 성공··· 상금랭킹 2위로 발돋움

박성현, 시즌 3승 성공··· 상금랭킹 2위로 발돋움

등록 2015.10.04 21:08

김민수

  기자

박성현, KLPGA투어 시즌 3승 성공.(사진=연합뉴스 제공)박성현, KLPGA투어 시즌 3승 성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성현(22·넵스)이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상금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성현은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국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거머쥔 뒤 일약 인기스타로 떠오른 박성현은 지난 달 KDB대우증권 클래식에 이어 2주 만에 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총상금을 6억3757억원까지 늘리며 전인지(21·하이트진로)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전날까지 김혜림(26·롯데)에 한 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5번홀 버디를 통해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8번홀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왔다.

이후 10번홀에서 3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11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뒤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잇따라 성공하며 김혜림과 김지현(24·CJ오쇼핑)을 제치고 두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한 타 차로 쫓긴 17번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박성현은 한 타 차까지 쫓아온 김해림과 김지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전인지와 박성현, 이정민, 조윤지, 고진영, 배선우, 김민선 등 이번 대회까지 올해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오른 8명에 대해 오는 12월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의 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했다.

‘더 퀸즈’에서는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등 4개 투어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