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시 재난영상통합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T는 부산광역시 재난영상통합망 인프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T는 부산 주요 지역에 CCTV, 관측장비 등의 인프라 및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범람이 잦은 부산시내 9개 하천에 수위, 강우센서 등을 설치, 유역 범람 및 침수를 대비한 예측/대응체계를 도입한다.

특히 부산시에 구축된 재난안전플랫폼에 KT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IoT 메이커스를 접목, 다양한 센서를 추가로 구축해도 쉽게 확장, 관리가 가능한 단일 플랫폼으로 개선한다. 또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축적 및 분석체계를 마련, 상습침수 하천에 대한 침수 및 범람을 예측하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표준 운영절차를 적용한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 산업단지, SOC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