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예술과 함께한 ‘실크로드 경주’

청소년들의 예술과 함께한 ‘실크로드 경주’

등록 2015.09.24 17:44

김희정

  기자

22~24일 실크로드 청소년 문화예술제··· 합창·관현악 등 선보여

▲ 지난 22일 열린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페스티벌. 사진=경주엑스포 제공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연계행사인 ‘실크로드 청소년 예술문화제’가 22일 개막해 24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24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크로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악 제7번, 성악·첼로 협연 등을 연주했으며,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은 ‘젊은 그대’, ‘아! 대한민국’을,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은 예맥 아라리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주요 부분)는 단연 세 단체의 합동공연이었다. 이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앞서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페스티벌’이 열려 경주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페스티벌’에는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 대구가톨릭음악원 소속 청소년합창단으로 국내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무반주 전문 합창단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경주시가지 행사의 하나로 펼쳐진 ‘실크로드 청소년 문화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됐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하면 된다.

경북 김희정 기자 hjhj0413@


뉴스웨이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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