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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룡 의원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매각 전 건물활용도 높여야”

[국감]이운룡 의원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매각 전 건물활용도 높여야”

등록 2015.09.22 10:5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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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결정에 따라 매각이 진행 중인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 대해 건물활용도 제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의 비효율적인 건물활용도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증권박물관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탁원 일산센터 내 증권박물관은 스위스 증권박물관에 이어 지난 2004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돼 세계 각국의 400년 증권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세계적 추세게 발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수도권 청소년 금융교육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 유일의 증권박물관이라는 위상에 비해 전시물은 빈약한 수준”이라며 “일산센터 매각 문제는 전체 국가 운영계획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 만큼 매각 전까지 건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예탁원이 가진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설 전시물을 개발할 유인이 충분하다”며 “모의 주주총회장이나 이사회, 감사위원회 등 기업 운영과 관련된 체험교육시설 마련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 4개 층에 걸친 자동화 대형금고를 포함해 지하 7층, 지하 5층으로 건립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는 지난 2009년 예탁결제원의 지방이전계획 승인 이후 2012년 하반기를 매각시한으로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일반 공개매각만 여섯 번이나 유찰되는 등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현재 상주하는 인원은 직원 30명에 경비·보안 인력 20명 등 50명이며, 증권박물관은 6층에 위치해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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