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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칼슘 흡수 돕는 멸치 섭취법 공개

‘천기누설’ 칼슘 흡수 돕는 멸치 섭취법 공개

등록 2015.09.05 10:46

이이슬

  기자

사진=MBN '천기누설'사진=MBN '천기누설'


'천기누설’에서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높이려면 반찬으로 먹지 말아라’고 주장을 논했다.

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서는 풍부한 칼슘 덕분에 뼈 건강의 대명사로 불려 온 밥상 위 대표 밑반찬 멸치에 대해 파헤쳐본다.

방송에서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올바른 멸치 섭취법부터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는 무엇인지 그동안 몰랐던 멸치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본다.

멸치로 만들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멸치볶음’.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멸치볶음은 ‘국민 밑반찬’으로 불리지만, 의외로 밥과의 궁합은 좋지 않다”는 주장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식품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대부분 멸치 반찬은 밥과 함께 먹지만, 이때 밥이 몸 속 칼슘의 흡수를 막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밥에 들어있는 인 성분은 원래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인이 칼슘의 양보다 많아지게 되면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그렇다면 칼슘 흡수 걱정을 덜어주는 올바른 멸치 섭취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일까. 바로 멸치를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이 그 해답.

이날 방송에서는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는 멸치 섭취법으로 ‘멸치 강정’과 ‘멸치 잼’ 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때 ‘멸치 강정’은 칼슘과 염분이 많은 멸치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가 만나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또 ‘멸치 잼’은 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좋은 1.5cm이하의 세멸을 활용해 사과, 레몬, 올리고당을 넣으면 영양에 좋은 잼이 완성된다.

또 정형외과 전문의 김도훈 원장은 “멸치는 뼈 건강에 효과적인 식재료이지만, 멸치를 대신해 칼슘 보충제 등의 강화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있다. 이런 경우 비정상적으로 조직에 칼슘이 축적될 수도 있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면서 주의할 점을 전했다. 방송은 6일 오후.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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