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다르면 지난 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금액은 4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공매도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5.42%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일 4.51%로 고점을 기록한 뒤 올해 4월까지 3%대로 하락했으나, 5월 3.65%, 6월 3.81%, 7월 3.86%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한편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의 공매도 비중은 전체의 7.18%에 달했다. 코스닥 역시 2.26%를 기록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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