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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시점 불확실성 부각에 혼조 마감

[뉴욕증시]美 기준금리 인상 시점 불확실성 부각에 혼조 마감

등록 2015.08.29 10:38

김아연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76포인트(0.07%) 하락한 1만6643.01에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06%) 오른 1988.87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5.62포인트(0.32%) 상승한 4828.33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연준 고위 관계자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한 발언을 남기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피셔 부의장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통화가치 평가 절하로 시작된 상황 변화는 비교적 새로운 사실이고, 우리는 아직 상황 전개에 주목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로서는 9월 금리인상 시작이 이전보다 설득력이 있는지 혹은 떨어졌는지 등을 결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매우 강력한 주장이 있었다”면서도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전 2주간의 시간이 있다.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와 경제의 진행상황을 지켜볼 시간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 업종이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도 정유업체인 쉐브론이 3.59%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6달러(6.3%) 급등한 45.22달러에 마쳤다.

반면 산업주와 소재주, 기술주가 상승한 반면 금융주와 헬스케어주는 하락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개인 소비가 전달 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미시간대학교와 톰슨로이터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 중 91.9를 기록, 석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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