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공시된 기준가격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의 가치는 일주일 간 2.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이 강한 조정을 받으면서 중소형주펀드가 6% 넘게 하락했으며,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3.52%, 1.48% 약세를 보였다.
상품별로는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국내 주식펀드 1741개 가운데 28개를 제외한 대부분 펀드가 손실을 봤으며, 코스피 수익률을 운돈 펀드는 총 59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외주식펀드 역시 중국증시 폭락 영향 속에 한 주간 5% 가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중국주식펀드의 손실이 8.15%로 가장 컸고, 글로벌신흥국주식(4.64%)과 브라질주식펀드(4.38%)도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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