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배니스터 감독이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나를 빼면서 휴식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추신수의 설명에 따르면 배니스터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후 추신수의 타격감각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도 범가너와 그간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추신수는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 대표 왼손 투수로 우뚝 선 범가너와의 대결을 고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 구단과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에 성사된 2:6 트레이드로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왼손 투수 콜 해멀스는 8월 1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