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이슈] 치타 vs 미료, 자존심건 女래퍼 정면대결··· 티저부터 ‘후끈’

사진=내가네트워크 / C9엔터테인먼트

실력파 여성래퍼 치타와 미료가 같은 시기 컴백한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실력에 ‘섹시’ 콘셉트를 앞세운 신곡으로 컴백, 강렬한 여성 래퍼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뜨거운 대결에 시작을 알린 건 미료다. 미료는 지난 30일 새 솔로 앨범 ‘퀸(QUEE)’을 발매했다. 미료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래퍼로 힙합 1세대부터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히트곡을 생산해냈다.

그룹 활동이 주춤한 사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 대표 여성래퍼로 자리매김한 미료는 30일 신곡 발표에 앞서 지난 27일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몽환적인 눈빛을 한 미료의 모습은 그동안 브라운아이들걸스의 미료가 보였던 이미지와는 전혀 상반된 느낌으로 매혹적이고 강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섹시함을 선보이며 한편의 화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29일 공개됐던 2차 티저는 더욱 파격적이다. 높은 수위의 노출이미지인 것. 사진 속 미료는 앞서 공개했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섹시한 느낌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료의 이번 신곡 ‘퀸’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히트작곡가 리시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료에 이서 오는 8월 3일 신곡 발매를 앞둔 치타도 파격적인 티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타는 지난 3월 인기리에 방송됐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 이후 첫 신곡으로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발표한 ‘아무도 모르게’ ‘코마09(Coma07)’ 등이 모든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신곡 발매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치타는 지난 28일 C9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격적인 1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섹시한 의상을 입은 치타를 중심으로 여장한 남자댄서들이 하의 실종 차림에 망사스타킹과 힐을 신고 섹시한 포즈를 취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역대급 파격 섹시 콘셉트로 이슈가 됐다.

더불어 2차 티저에서는 어두운 톤의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1차 티저와 대비되는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다. 화려한 원색 컬러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조커(치타)& 할리퀸(댄서) 콘셉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치타의 강렬한 모습이 다시 한번 눈길을 사로 잡았다.

치타의 신곡 ‘My Number’는 오는 8월 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 공개될 예정이다.

‘섹시’를 전면으로 내세운 강렬한 여성 래퍼의 선두주자인 치타와 미료가 파격적이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컴백 혹은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맞대결에 많은 힙합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