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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일모직 자사주 매입에도 하루만에 하락

삼성물산, 제일모직 자사주 매입에도 하루만에 하락

등록 2015.07.30 15:56

김아연

  기자

삼성물산의 주가가 제일모직의 자사주 매입에도 하루만에 다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인 5만7234원 밑으로 떨어졌다. 제일모직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1400원(2.43%) 내린 5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일모직 역시 전일 대비 4500원(2.65%) 하락한 1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제일모직의 4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 지난 29일 반등에 성공했으나 하루만에 하락했다.

현재 삼성물산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5만7234원으로 주가가 주식 매수가격보다 낮으면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제일모직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15만6493원이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양사를 합쳐 1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합병에도 큰 문제가 발생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실질적으로 합병이 무산될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합병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요인이 없어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취소될 가능성은 없다”며 “삼성측에서 취소가 될일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 된다 해도 받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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