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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누리, 청와대 눈치보며 국정원 ‘묻지마 변호’”

野 “새누리, 청와대 눈치보며 국정원 ‘묻지마 변호’”

등록 2015.07.28 21:49

문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제출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청와대 눈치를 보며 이번 국정원의 해킹 의혹에 대해 ‘묻지마 변호’만 하고 있을 뿐 진실규명을 자세는 안 보인다”고 즉각 비판했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적 의혹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안보이고, 청와대 눈치를 보며 국정원 감싸기에 여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 27일부터 야당의 요구로 국회차원의 국정원 해킹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상임위가 가동되고 있으나, 국정원은 진실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차원에서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한 예산 및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의 자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국정원의 자료제출 문제 등에 대해 단 한마디 없다”고 전했다.

또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기본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 기본권 침해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한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정치공세’로만 몰고 있다”며 “국정원 감싸기에 있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이번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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