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으로 수도권서 내집마련 해볼까

서울 전셋값으로 수도권서 내집마련 해볼까

등록 2015.07.13 09:04

서승범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경기 분양가 고작 600만원 차이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 전셋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값으로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경기권 신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4649만원이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5274만원)와 고작 600만원 차이다.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서울 접근성은 뛰어난 반면, 가격은 서울 전셋값 수준인 3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 전용 84㎡형을 3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5층 22개 동 전용 59~112㎡ 총 24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신안이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이달 중순 분양하는 ‘시흥목감 신안인스빌’도 전용 84㎡를 3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69·84㎡로 구성됐다.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으로의 진출이 수월하고 2016년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 강남 진입할 수 있다.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2지구에 공급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역시 전용 84㎡형을 3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총 18개 동 전용 59~111㎡ 총 184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2차와 3차까지 완공되면 총 5705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에 공급하는 ‘검단 SK VIEW’는 전용 84㎡A형이 3억1600만~3억3680만원, 84㎡B형은 3억2240만~3억4990만원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 74~84㎡ 총 53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2억9000만원대부터 3억4000만원대다.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분양하는 ‘용인 역북지구 지웰 푸르지오’는 전용 84㎡를 3억1890만원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25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2억9000만원대부터 3억1800만원대다.

이외에도 GS건설의 ‘상동스카이뷰자이’, 현대산업개발의 ‘포천아이파크’ 등이 각각 3억원대 후반, 2억원대로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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