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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 인조 정권 최대 간신 김자점 변신··긴장감 ↑

‘화정’ 조민기, 인조 정권 최대 간신 김자점 변신··긴장감 ↑

등록 2015.07.07 21:55

이이슬

  기자

MBC '화정' / 사진=김종학프로덕션MBC '화정'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화정' 조민기가 인조 정권의 최대 악인인 김자점으로 변신했다.

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26회 방송을 앞두고 인조(김재원 분) 정권의 최고의 간신 김자점 역으로 합류한 조민기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민기가 연기할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김민서 분)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광해(차승원 분) 정권 하에서 이이첨(정웅인 분)과 김개시(김여진 분)가 막후 공작을 펼쳐왔다면, 인조 정권 하에서는 김자점과 소용 조씨가 위세를 떨치며 인간의 권력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

공개된 스틸 속 조민기는 ‘화정’의 후반부를 책임질 최고의 악인답게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악역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점잖은 한복 차림으로 우두커니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날이 서있는 의미심장한 눈빛이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이 고이게 만든다. 더욱이 그는 비릿하고도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강렬한 소름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조민기가 인조 정권의 최고 악인 김자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김자점의 등장과 함께 ‘화정’ 속 악역 판도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정’ 제작사는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으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집권의 막후 실력자가 되어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김자점의 등장은 ‘화정’에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강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흡입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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