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동대문 면세점 주차공간 200대 추가 확보”

동대문 케레스타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후보지인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 자체 보유 주차공간 외에 인근 주차장에 200대 규모의 사설 버스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동대문 케레스타 인근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형버스 사설주차장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200대 주차가능 공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설 주차장의 경우 SK면세점 방문차량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 건물 지상주차장 33대, 5분 거리 내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자유총연맹 등 공영주차장 117대에 이번 200대가 추가돼 총 35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공항을 비롯한 주요 사이트와 동대문 면세점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심야 쇼핑을 선호하는 동대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새벽 2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올빼미 쇼핑’을 운영해 트래픽 분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대문지역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55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는 만큼 주차시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