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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佛정상 “그리스, 추가협상 문 열려있다”

[그리스 국가부도]獨·佛정상 “그리스, 추가협상 문 열려있다”

등록 2015.07.07 09:17

수정 2015.07.07 09:24

이경남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그리스와의 채무 협상의 문은 열려 있으며 이와 관련해 그리스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양국 정상은 6일(현지시각) 프랑스 엘리제 궁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그리스와 대화를 위해 열려 있다”면서도 “다만 그리스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로부터 그리스를 다시 번영하게 할 정확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도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 치프라스 총리가 유로존에 남고자 하는 진지하고 믿을 만한 제안을 내놓느냐에 달렸다”면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스와 유럽에 긴급한 일이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양 정상과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를 포함한 유로존 정상은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채무탕감(헤어컷)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그리스 정부의 제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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