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형사 : 차이나타운’은 범죄와 배신이 난무 하는 곳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지는 액션범죄스릴러로, 거친 말투와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의 강력계 형사 고정혁(서준영)과 중국 최대 범죄조직 ‘흑사회’ 보스 관시패(원진)의 목숨을 건 한 판 승부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영화다.
‘쎄시봉’ ‘근초고왕’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군도 : 민란의 시대’ ‘황제를 위하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수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무술 감독과 무술팀으로 활동한 박상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성도 높은 한국 정통 무협 액션을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박 감독은 단편영화 ‘최진사댁 셋째날’이 충주세계무술영화제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감독으로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권법형사 : 차이나타운’은 박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로, 무술감독과 액션배우로 쌓은 액션에 대한 노하우를 맘껏 펼친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가 크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와 섬세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로맨틱 가이’ 서준영이 거칠고 다혈질의 강력계 형사 ‘고정혁’으로 분해 예전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강한 남성 캐릭터로 변신했다. 서준영은 ‘권법형사 : 차이나타운’ 촬영을 위해 크랭크인 석 달 전부터 박 감독의 지도 아래 고된 훈련을 했고, 촬영장에서도 대역 없이 거의 모든 액션 신을 소화하며 함께 연기한 액션 배우들의 찬사를 받았다.
극 중 고정혁의 최대 맞수로 나오는 중국 최대 범죄 조직 흑사회의 보스 ‘관시패’ 역에는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원진이 맡았다. 원진은 무협 액션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홍콩에서 ‘가자왕’ ‘차이나 스트라이크 포스’ 등의 주연과 조연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액션 배우로, ‘권법형사 : 차이나타운’에선 맞수가 없는 절대지존 초고수로 등장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정통 무협 액션의 정수를 마음껏 선보인다. 이외에 서범식 곽진석 등 한국 액션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션 배우들이 대거 출연, 파워풀하고 선 굵은 액션 연기를 통해 올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정하고 잔인한 조직의 세계와 거친 남자들의 승부를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선보이는 영화 ‘권법형사: 차이나타운’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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