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16℃

  • 백령 12℃

  • 춘천 20℃

  • 강릉 20℃

  • 청주 21℃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20℃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우울증 부르는 백반증, 청열해독산으로 치료했더니 효과

우울증 부르는 백반증, 청열해독산으로 치료했더니 효과

등록 2015.05.30 09:10

이주현

  기자

백반증 치료, 장기간 마라톤과 같아···면역력 개선이 ‘해답’

우울증 부르는 백반증, 청열해독산으로 치료했더니 효과 기사의 사진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백반증 환자는 괴롭다. 특히 자외선지수(UV-B)가 높아지는 계절인 7월과 9월 백반증 환자 또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 치료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반증 진료인원은 2008년 4만4905명에서 2013년 5만2785명으로 연평균 3.29% 증가했다.

백반증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계에서는 자가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색소 자가파괴설 등으로 인해 백반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상,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햇빛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반증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신체 곳곳이 하얀 반점을 띄면서 점차 심각한 우울증,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지난해 7월 국가에서 처음으로 백반증에 대해 ‘장애’로 인정하는 첫 사례가 등장하기도 했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던 한모씨 얼굴에 ‘백반증’이 생겼고, 야외 활동이 잦으면 자외선 때문에 백반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말에 2001년 19년 일한 직장을 결국 그만두게 된 것.

이후 사람들이 보내는 곱지 않은 시선에 생활고를 겪다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한 끝에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안면장애인’에 해당된다”는 판결을 받아낸 것.

이 판례는 백반증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가 된다. 백반증에 대해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백반증 치료에 대해 멜라닌 세포 보다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피부에서 나타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장내 정상세균총의 균형이 깨져 부패균이 증식하고 또 이러한 부패균들이 독소를 분비해 장점막 내 염증이 발생한다는 것.

장 내 독소와 세균들이 염증부위를 통해 혈액 속으로 유입될 경우 백반증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새는 장 증후군’을 막기 위해서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6종류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청열해독산을 백반증 환자에게 1:1 맞춤처방하고 있다. 이 청열해독산을 통해 손상된 장 점막의 염증을 제거하고 재생을 도와 궁극적으로 백반증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치료하는 것이다.
?
전주 백반증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이삼로 원장은 “백반증은 자외선이 뜨거워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해 증상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어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백반증치료 하늘마음한의원은 피부 난치성 질환이 쉽게 낫지 않고 재발이 자주 일어나는 등 치료가 까다로운 만큼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