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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합의 성공한 與野···공무원연금개혁 이제야 결실

극적으로 합의 성공한 與野···공무원연금개혁 이제야 결실

등록 2015.05.29 01:37

수정 2015.05.29 01:38

이창희

  기자

양당 원내지도부 29일 새벽 합의문 전격 서명기존 합의안 그대로···57개 법안도 함께 처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左)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左)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여야가 29일 막판 쟁점이었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관련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5월 임시국회 최대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결실을 맺게 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기존 합의안을 그대로 이행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 및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57개 법안 역시 공무원연금법과 함께 처리된다.

마지막까지 협상의 발목을 잡았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경우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6월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게 됐다. 농해수위 외 여야 각 3인으로 점검소위를 구성해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 사항 등을 점검하고 개정요구안을 마련하는 것이 전제로 추가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27일에 이어 28일도 자정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각기 당내 추인과정에서 합의에 실패, 본회의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하지만 양당 원내지도부가 기존 합의문에 전격적으로 서명하면서 극적인 타결을 맞게 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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