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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중년썸의 실체는?··· “알아가는 과정”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중년썸의 실체는?··· “알아가는 과정”

등록 2015.05.28 18:30

수정 2015.05.28 20:09

홍미경

  기자

'불타는 청춘'을 통해 중년의 썸으로 화제를 모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소감을 밝혔다.

1인 가구의 핵심으로 따오르고 있는 장년층. 만역 혼자였던 이들 곁에 누군가 나타난다면? 그 누구보다 화려한 청춘을 보냈던 그들이 다시 한 번 청춘을 불태운다. 외로운 싱글 중년이 떠나는 오지마을 여행기 SBS '불타는 청춘'이 28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캔싱턴 호텔 1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PD를 비롯해 김국진, 김도균, 김일우, 강수지, 김완선, 김혜선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가상과 리얼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전했다.

SBS '불타는 청춘'이 28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캔싱턴 호텔 1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 PD를 비롯해 김국진, 김도균, 김일우, 강수지, 김완선, 김혜선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가상과 리얼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김동민기자 life@SBS '불타는 청춘'이 28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캔싱턴 호텔 1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 PD를 비롯해 김국진, 김도균, 김일우, 강수지, 김완선, 김혜선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가상과 리얼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김동민기자 life@


이 자리에서 김일중 아나운서가 "20년 동안 친구 사이인가요"라고 묻자 강수지가 "친해본 적 없는 사이다. 아주 어렸을때 매니저와 2번 정도 밥먹은 기억밖에 없다. 여기서 처음 만났기에 엄청 어색한 사이다"라고 김국진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김국진이 "아시겠죠"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김국진은 "과거 강수지씨 콘서트 할 때, 저에게 와 줄 수 있느냐 해서 갔고 고맙다는 의미로 밥 먹었던 인연이 전부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불타는 청춘'이 친구 찾기가 기획취지니 알고 지내는 과정이다. 지금은 소소하게 얘기를 나누는 중이다. TV에서 보는 순서대로 서먹서먹해 하면서 친해지는 저희의 모습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사회자인 김일중 아나운서가 "앞로 어떻게 진전이 될까요"라고 묻자 "김국진이 "궁금하세요? 저도 궁금해요. 우리도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수지가 "대본이 없으니, 감정이 이끄는대로 하고 있다. 모든 출연진이 친하지 않다.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는 과정이다. 나이 먹으면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 없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도 경험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이 "지금까지 혼자라는 것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서툰 사람들이다.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들 아니다. 이 프로그램 통해 방안에서 나온 사람이다. 친구 사귀는 걸 이제 하는 분들도 있다. 김완선씨 이제 나온거죠?"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6.9' '눈치게임' '침묵의 007 빵' 등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게임으로 매회 안방에 진솔한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끈끈해져가는 싱글 중년 스타들의 여행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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