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월(2만8897가구)보다 2.8%(804가구) 줄어든 2만8093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미분양 주택은 △1월 3만6985가구 △2월 3만3813가구 △3월 2만8897가구 △4월 2만8093가구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4월 말 기준 1만2638가구로 3월보다 6.4%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510가구로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최근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늘리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은 전월(1만4702가구)보다 7.6%(1119가구) 줄어든 1만3583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759가구 감소한 9278가구, 85㎡ 이하 중소형 물량은 전월보다 45가구 감소한 1만8815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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