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내지도부 ‘3+3’ 회동···문형표 해임건의안 문제가 걸림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3+3’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포함한 각종 법안 처리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여부와 관련해서는 절충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50%를 명기하되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50%가 목표치가 아닌 논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문제는 아직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에 앞서 이날 오전 수석 간 따로 만나 실무적인 합의 내용을 정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법사위를 통과한 54개 법안 처리와 추후 법사위 계류 중인 안건들도 논의한다. 아울러 공무원연금법과 세월호 시행령 관련 안건 등도 협상테이블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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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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