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 비서실장의 낙마로 한 달 여 동안 전현직 공무원, 산하기관장, 캠프출신, 40대 젊은 피 영입 등 광주시 주변을 떠돌 던 ‘내정설’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의 전 비서실장이 언론인 출신이기에 ‘설’에서 비켜난 것으로 보였던 언론인 출신이 윤장현 시장의 오른 팔로 다시 한 번 나서게 된 것.
윤장현 시장은 그동안 여러 후보들을 놓고 고심 끝에 지난 80년대 이후 광주시민연대, 광주YMCA 활동과정에서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박용수 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민선 6기 윤장현 시장 출범 후 세 번째로 광주시 언론인 출신 비서실장으로도 세 번째이다.
지난 1998년 고재유 시장 당시 광남일보 정치부장을 지내다 선거캠프에 합류했던 이태희 전 비서실장, 광남일보 경제부장에서 광주시 투자자문관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재의 전 비서실장에 이어 CBS출신 박용수 씨가 새 비서실장으로 말을 갈아타게 됐다.
박용수 광주시 비서실장 내정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광주전남기자협회장, 광주CBS 보도국장, CBSTV본부장, CBS라이프 대표이사를 지냈다.
광주 이완수 기자 newsway007@

뉴스웨이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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