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현장] 보아 “‘후아유’ 피처링 개코, 노래와 랩 모두 되는 분 찾았다”

보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보아가 개코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보아의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보아는 “개코 오빠를 실제로는 모른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친분을 갖게 됐다”며 “노래와 랩을 동시에 하실 수 있는 래퍼를 찾으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다가 개코 오빠가 생각이 나더라. 다이나믹듀오의 ‘죽일 놈’이라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거기에 노래가 개코 오빠였다. 그래서 회사를 통해 부탁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그래서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보아는 “뮤직비디오에 세훈씨가 출연하는 것은 감독님께서 추천해주셨다. 그런 소개팅 남이라면 여자들이 난리가 나겠다는 생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의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정규 7집 ‘온리 원’ 이후 약 2년 9개월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담겨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