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네팔 긴급구호 모금 활동 전개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한달간 한시적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한다.

이렇게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긴급구호 기내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으며, 5월1일부터 모금활동 동참을 권유하는 기내방송을 시작한다.

아시아나는 또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1년 10월 태국 수해,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발생 때 긴급구호 활동에 나서는 등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선율 기자 lsy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