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9회에선 지영라(백지연)의 이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혼은 한정호(유준상)와의 만남 때문이었다. 영라는 결국 남편과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이혼이 결정된 뒤 영라는 투자클럽을 찾아가 재원(장호일)에게 자신의 투자금을 요구했다.
투자금 요구에 재원은 “분산 투자라 좀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영라는 “부탁 좀 하자”며 궁핍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폐지된 간통죄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라는 “이혼해도 남편 안 건들겠다고 연희(유호정)에게 전화할까 생각 중이다”며 마지막 자존심을 부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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