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3.6%-새정치 30.3%···2월 이래 최소격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도 간격이 지난 2월 이래 최저치로 근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33.6%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1.7%포인트 상승해 30.3%를 나타냈다.

이로써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전주 6.7%에서 3.3%로 줄어들어 지난 2월 말 2.2%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부산·울산·경남(6.4%포인트), 30대(6.3%포인트), 사무직(8.2%포인트) 등에서 낙폭이 컸던 반면 새정치연합은 광주·전라(10.0%포인트), 중도보수층(5.2%포인트)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무선 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16.5%, 자동응답 방식 5.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