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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회사 될 것”

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회사 될 것”

등록 2015.04.27 08:59

수정 2015.04.27 09:04

신수정

  기자

도시재생·재개발 수도권 진출 포부

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 사진=the pr 제공.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 사진=the pr 제공.


“내년까지 지금껏 확보한 충북 혁신도시, 세종시, 경북 혁시도시 등 7개 지역의 택지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택지개발보다 도시 재생, 재개발 사업 쪽으로 진출하려고 체제를 정비 중이다.”

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일대에 공급하는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산업의 터전인 광주에서 뿐만 아니라 세종시 등 새로운 곳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기반을 벗어나 중부권, 수도권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다.

최 대표는 “지금까지 건설사들의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좋은 택지를 확보하는 것이었지만 앞으로는 공공택지 축소로 인해 택지 확보가 어려워 질 것”이라면서 “현재 주택 사업팀과 함께 도시 재생사업 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자 재개발 사업분석팀과 영업팀을 본부에 신설하고 투자가치가 있는 곳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 정도는 부동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며 “신규아파트가 가지는 평면 구성이나 외부 조성환경에 대한 프리미엄이 크기 때문에 대체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경기가 유지되려면 국민 전체의 구매력이 바탕에 깔려야 한다”면서 “국가 성장률 3.5% 유지와 세계경기 안정이 이어진다면 이런 분양 열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개로 중흥건설 수사와 관련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 대표는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지만, 우리나라 주거형성이라든지 무주택자들에 대해 이바지한 공이 있는 투사들이다”며 “건설업의 특성상 불가피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는 1956년생으로 27년간 공무원 연금공단에 재직했고 건설사업 실장, 주택사업처장, 시설 주택 본부장을 역임 후 작년에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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