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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측 “박상도 아나운서 발언, 사과 필요하다 생각” 공식 입장

김준수 측 “박상도 아나운서 발언, 사과 필요하다 생각” 공식 입장

등록 2015.04.24 00:23

김아름

  기자

(좌) 박상도 SBS 아나운서 (우) 김준수./사진=SBS / 뉴스웨이DB(좌) 박상도 SBS 아나운서 (우) 김준수./사진=SBS / 뉴스웨이DB


JYJ 김준수가 박상도 SBS 아나운서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낸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의 트위터 글과 관련해 “사회자가 김준수를 기다린 많은 팬들에게 여러번 이해할 수 없는 언사를 하자 그에 대해 자신의 소신 있는 말을 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SNS는 개인의 생각을 담은 공간인만큼 이 내용에 관해 다른 방향으로 과열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없으므로 양해부탁드린다”면서 “김준수는 지금까지 홍보대사직 활동에 있어 금적전인 거마비를 받은 적이 없다. 이번 행사도 공공적인 일산 꽃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한 뜻 깊은 참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에는 공식적인 행사의 사회자로서 문제가 될 소지가 분명히 있었다. 이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앞서 23일 김준수는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일산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개막식에서 “어렸을 때부터 고양시에서 자랐다. 좋은 곳에 초대 돼 뜻깊고 행복하다. 아버님 부탁도 있었고 홍보대사로서 좋은 뜻으로 참석했다”라며 꽃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준수는 이날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를 열창했다. 그런데 이날 김준수는 공연 직후 자신의 SNS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 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사람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로 현장을 찾은 김준수 팬들에게 “김준수 노래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내겠다”라는 말로 호응을 유도했다.

또 박상도 아나운서는 축하 인사와 공연을 마치고 내려간 김준수에게 “다시 한번 불러볼까요? 잠깐 다시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안하고 기다리셨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조롱하는가 하면 “내년에 예산이 많아지면 세 곡 쯤 부르시겠네요”라고 비꼬아 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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