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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X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AI선정

방사청, KF-X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AI선정

등록 2015.03.30 14:23

안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돼다. KAI가 T-50을 비롯해 FA-50,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개발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 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8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KAI를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달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KAI와 대한항공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계획과 개발능력, 비용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KAI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방사청은 KAI와 오는 5월까지 기술 및 가격 등에 관해 논의 한 후 6월 중 방추위를 열고 KF-X 체계개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계약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항공기 개발경험이 있는 1300여명의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KF-X 탐색개발에 67명의 개발 인력이 참여해 항공기 설계를 주도했다”며 “한국형 전투기를 적기에 개발해 자주국방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F-X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 더 우수한 ‘중형급’ 전투기 120대를 국내 개발로 양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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