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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사죄한다”

박태환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사죄한다”

등록 2015.03.27 15:12

수정 2015.03.27 15:13

안민

  기자

박태환 선수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반성이다.

박태환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금지 약물 양성반응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태환은 시종일관 침울한 표정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태환은 “저를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고개 숙요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이어 “좋은 모습,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런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할 수 없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다”라고 본인의 심경과 반성의 마음을 밝혔다.

한편 박태환은 작년 9월초 실시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이자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 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모두 박탈 당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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