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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참여 결정에 野 “사드배치 연계 하면 안돼”

AIIB 참여 결정에 野 “사드배치 연계 하면 안돼”

등록 2015.03.27 15:50

문혜원

  기자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사진=박완주 의원실 제공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사진=박완주 의원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정부의 AIIB 참여 결정에 대해 “환영하지만 조기결단이 아쉽다”면서 “‘사드배치’ 문제는 연계치 말아야 한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기왕 가입하기로 할 것이었으면 조기결단으로 더 유리한 조건에 더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쪽 우방을 견지해 나가는 것이 외교적으로 어려운 일임은 인정한다”며 “우리 국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정부의 능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나치게 높은 중국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앞으로 AIIB내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자개발은행에 부합하는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미국의 사드배치와 관련해 “국익의 관점에서 별도로 검토해야할 것”이라며 “사드배치는 (AIIB와)등가교환식 거래가 가능한 사안은 절대 아니다”고 지적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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