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91회 예고 영상에서 정임(박선영 분)은 동이를 통해 소윤(정찬비 분)의 사고에 대해 다시 알아보려고 하고, 봉선(박정숙 분)과 함께 동이의 곁은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고영상에서 도혜빈(고은미 분)는 "한정임이 동이를 손에 넣었으니까 자기딸 사건을 다시 파헤치려 할거예요"라고 불안해 했다.
그러자 현성(정찬 분)이 "적어도 이젠 도준태 손에서는 나왔자나. 오히려 지금이 그 애를 빼낼 수 있는 기회 아닐까"라고 또 다른 음모를 꾸밀것을 제안했다.
그런 혜빈과 현성의 사악한 마음을 짐작한 봉선이 걱정하자 정임은 "항상 옆에 데리고 다니면 된다"고 안심시켰다.
이에 현성과 혜빈은 명애(박정수 분)와 미영(송이우 분)를 통해 정임으로부터 동이를 빼내려고 하고 명애는 정임이 동이를 갤러리에 델리고 간다는 사실을 혜빈에게 알린다.
결국 현성은 혜빈에게 "(갤러리)준공식날 한정임도 참석하지 않나? 도준태 출발했다. 이제 당신 차례야"라고 사건을 꾸밀것을 지시했다.
영상 말미 혜빈은 "준비하고 있어 연락하면 바로 움직일 수 있게"라고 누군가에게 지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9일 방송분에서 또 다른 사건이 터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남편의 배신과 딸이 학교 폭력에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내용의 드라마다.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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