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에 진심 고백···“내 옆에 없는게 고통스럽더라”

'킬미 힐미'./사진=MBC 화면 캡쳐

‘킬미 힐미’ 지성이 황정음을 붙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8회에서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도현은 다중인격 중 하나인 안요나로 변신했고 오리진의 방에서 잠을 자게 됐다. 한밤중 차도현의 인격이 다시 돌아왔다.

차도현은 “오리진씨와 저는 어린 시절 이후 쭉 헤어져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인연이 끊긴 적이 없이 늘 연결 돼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도현이라는 이름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진 씨가 내 옆에 있으면 고통스러운 거라고 생각했고, 그걸 지켜보는 나는 그보다 수만배 더 고통스러울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그래서 보내줬고, 그런데 오리진 씨가 내 옆에 없는게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도현은 “그래서 말이야. 가지마. 나랑같이 있자”며 오리진을 붙잡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