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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적 한인목사 방북 뒤 연락두절

캐나다 국적 한인목사 방북 뒤 연락두절

등록 2015.03.03 08:02

조상은

  기자

캐나다 국적 한인목사 방북 뒤 연락이 안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외곽에 있는 큰빛교회의 임현수 담임목사가 지난 1월말 북한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어졌다고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27일 방북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떠나 30일 나진에 도착했다.

이어 이어 31일 평양으로 들어갔으나 이후 한달이 넘도록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임 목사와 교회 측은 지난 1월 31일 전화 접촉을 한 뒤 2월 4일 다시 연락을 취하기로 했으나 소식이 끊어졌다.

큰빛교회 대변인 리사 박 씨는 “북한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임 목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검역을 받고 있을 수도 있”고 밝혔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장기화하고 있다.

외국인을 비롯해 외국을 다녀온 자국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21일간 격리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임 목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나다 정부도 현재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임 목사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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