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도 잠재우는 MC몽의 음악···나얼 밀어 내며 주요 음원 차트 석권

4개월만에 발표한 가수 MC몽의 새 미니앨범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2일 오전 8시 기준 MC몽의 ‘사랑 범벅’이 약 3주간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었던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밀어내고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MC몽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 ‘권태중독’ ‘하얗게’ ‘둠둠’ 등이 줄세우기 하고 있다.

MC몽은 2일 0시 기준 새 미니앨범 ‘송 포 유’ 더블 타이틀곡 ‘사람 범벅’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에 다시 컴백한 MC몽의 노래는 예전의 밝고 유쾌한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랑 범벅’은 사랑으로 인해 변해가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윤건이 피아노 연쥬를, 챈슬러가 피처링을 맡았다.

앞서 ‘사랑 범벅’에 대해 MC몽은 “어머니가 밝은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며 “짜장 범벅을 먹다가 나도 사랑에 범벅되고 싶다는 재밌는 발상이 떠올라 즐겁고 유쾌하게 가사를 입히며 곡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MC몽은 이번에도 방송 및 공연 활동 없이 앨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