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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69억4천만달러 흑자···23개월만에 수출 최저

1월 경상수지 69억4천만달러 흑자···23개월만에 수출 최저

등록 2015.03.02 08:00

손예술

  기자

한국은행은 2일 1월 경상수지 잠정치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전월 70억2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줄어든 69억4000만달러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도 줄었다. 전월 83억2000만달러에서 70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특히 수출은 455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2013년 2월(449억1600만달러)이후로 최저를 기록했다.

통관기준 수출도 감소했다.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0.7%감소한 452억3000만달러로 석유제품과 화공품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을 제외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1월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24.8%감소하면서 전년동기와 비교해 11%감소한 398억3000만달러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전월 15억4000만달러에서 2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와 관련된 배당, 이자 등의 투자소득과 근로소득인 급료 및 임금을 계상하는 본원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늘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 11억8000만달러에서 29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소득수지는 6억2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98억달러에서 82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금융계정 중 중권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출 감소로 전월 61억6000만달러에서 36억2000만달러로 유출초 규모가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10억달러를 기록했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차입 증가 등으로 전월의 51억3000만달러 유출초에서 4억9000만달러로 유입초로 전환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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