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7℃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18℃

  • 수원 16℃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7℃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9℃

  • 울산 15℃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6℃

신화, 강렬+절제미로 가요계 ‘표적’ 정조준 했다···이게 진짜 ‘신화’

[신곡 엿보기] 신화, 강렬+절제미로 가요계 ‘표적’ 정조준 했다···이게 진짜 ‘신화’

등록 2015.02.27 00:02

김아름

  기자

 신화, 강렬+절제미로 가요계 ‘표적’ 정조준 했다···이게 진짜 ‘신화’ 기사의 사진


매 앨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시선을 압도하는 그룹 신화가 이번에는 가장 신화다우면서도, 또 오직 신화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한 여자를 ‘표적’으로 삼은 남자의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신화는 26일 정오 새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하며 또 한번 가요계의 ‘신화’를 예고했다. 역대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겼던 ‘This Love’와 ‘Venus’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신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타이틀곡 ‘표적’은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곡에 비장한 매력을 가미시키는 일렉트로닉 셔플 댄스곡이다.

휘파람 소리로 서늘한 시작을 알린 ‘표적’은 보컬과 랩의 경계선을 뚜렷하게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니 심장을 향해 아무도 몰래 단 한번의 기횔 눈앞에 / 내 시야 가운데 더욱 날카롭게 단 한번도 실수는 안돼 / 시간 멈춘 듯 숨이 멈춘 듯 / 이밤 길게 떨려 오는 깊은 어둠도 날 선 침묵도 / 이젠 너를 향한 눈을 떠’의 후렴구는 사로잡고 싶은 여자를 ‘표적’으로 은유하며 신화만의 옴므파탈 매력을 담았다.

‘표적’은 래퍼와 싱어들이 노래를 주고받는 듯 한 구성으로 곡이 진행 돼 같은 주제의 가사를 6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해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신화, 강렬+절제미로 가요계 ‘표적’ 정조준 했다···이게 진짜 ‘신화’ 기사의 사진


같은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이하이, 이승환, 이은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하는 여자를 ‘표적’으로 표현하며 그녀를 쟁취하기 위한 여섯 남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 곡인 만큼 멤버 개개인의 카리스마와 개성에 포커스를 맞춰 남성적인 분위기를 십분 이끌어 냈으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로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표적’의 안무는 2015년판 ‘Brand New’라고 칭할 만큼 화려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다양한 장르의 안무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성다움을 강조한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신화다운 퍼포먼스계의 새로운 획을 기록할 예정이다.

신화의 신곡 ‘표적’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수록곡 줄세우기에도 성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후배 아이돌은 물론, 음원 강자들의 사이에서도 선전하며 데뷔 17년차의 내공을 톡톡히 보였다.

한편 신화는 26일 Mnet ‘엠카운트’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등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3월 21일~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WE’를 개최하며 체조경기장을 주황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신컴엔터테인먼트]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