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김홍석 관장과 서영대학교 유아교육과 구희영 교수가 공로상을 받는다.
1979년에 제정된 후 매년 시상하는 한국음악상은 우리나라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또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올해 한국음악상은 특별상, 대상, 본상, 공로상, 특별공로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선정기준은 한 해 동안 국내외 음악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특별상·대상·본상을, 국내 각 지역에서 음악활동이 뛰어나거나 지역 음악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공로상·특별공로상을 시상한다.
김홍석 관장은 독일에서 유학을 마치고 대학에 교수로 재직중 광주문화재단 창립 때 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도 꾸준한 연주활동과 그동안 정율성 음악제를 통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으며 음악저서집필, 한국가곡 음반 취입, 클래식 방송진행, 오페라 주역8회, 독창회 및 500여회의 주요 음악회 출연과 특히 광주성악콩쿠르를 명실상부한 국내의 주요 콩쿠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구희영 교수는 서영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재직하면서 34년동안 후진양성에 열정을 바치면서, 작곡 발표회등 음악 창작활동 뿐 만 아니라, 많은 음악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음악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음악 향수 기회 제공 등 음악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현재 광주음악협회 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유아교육이론의 정립, 다수의 음악교재 발간과 왕성한 창작활동 등 광주의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2014 한국음악상 수상자는 특별상에 문국진(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대순(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전 체신부 장관), 대상에 이철구(한양대 겸임교수,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정기홍(선화예술학교 교장, 서울시립대 교수), 본상에 김기원(기원오페라단 단장)·김완준(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김우수·박진영(김포대 교수, 아리랑 라디오 PD)·오현규(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 지회장,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한봉근(MBC PD) 등이다.
한편, 2014 한국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광주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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