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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데뷔 8년만에 팬클럽 창단, 고맙고 미안해”

[현장 인터뷰 ③] 다비치 “데뷔 8년만에 팬클럽 창단, 고맙고 미안해”

등록 2015.01.27 10:29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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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여성듀오 다비치가 데뷔 8년 만에 팬클럽 창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KBS2 ‘뮤직뱅크’ 현장에서 컴백 무대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다비치를 만났다.

다비치는 지난 21일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클럽도 처음으로 창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민경은 “정말 짠했다. 8년이면 우리를 떠나갈만도 한데 팬분들에게 죄송하더라”면서 “스케줄은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고 ‘다비치는 도대체 어디 있느냐’며 트위터로 물어보시고 그러는데 일일이 답을 해줄 수 없었다. 이제 회사에서 서포터를 잘해주셔서 팬들도 너무 고마워해주고 우리도 짠하고 미안하고 그렇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다비치가 8년만에 만든 팬클럽 이름은 ‘다비치 코드(DAVICHI CHORD)’다. 이해리는 “팬과 우리가 화합을 잘 맞춰나가자는 그런 의미의 이름이다”라며 팬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이어 이해리는 “사실 8년만에 팬클럽 창단이라고 하니까 주변에서 다 놀라긴 하더라. 팬클럽 창단한다고 하니까 팬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며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해하는 모습이 더 짠하기도 했고 처음으로 쇼케이스 하는 날, ‘다비치 사랑해’라는 플랜카드를 맞춰서 들고 오셨는데 ‘이제 진짜 내 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마음을 전했다.

다비치는 여성 듀오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공감되는 노래를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여자 둘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따라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며 여성팬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올해 처음으로 이루는 것들이 많은데 또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게 있냐는 즉석 질문에 강민경은 “전국투어를 못해봤다. 전국 투어도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 전국 투어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해외 공연도 기회가 닿는다면 가고 싶다. 소속사도 글로벌한 기업이니까 밀어 주실거라고 믿는다”라고 웃으며 “이번에 처음 하는게 많아서 다른 앨범 준비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신인이라는 기분이 많이 든다”고 남다른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미니앨범 ‘DAVICHI HUG’로 컴백한 다비치는 7일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롱런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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