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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시장 자금조달 1조8천억···전년比 25%↑

작년 코스닥시장 자금조달 1조8천억···전년比 25%↑

등록 2015.01.26 13:54

박지은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총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대비 25%나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2년 7234억원보다는 2배 늘어난 규모다. 기업당 평균 조달 금액은 1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창조·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코스닥시장의 기능회복을 의미”고 평가했다.

기업공개(IPO) 활기 등으로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 등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약 1조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 2012년 IPO공모금액 2856억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현재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수는 1060사이고 시가총액은 153조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5838억원의 추가 자금이 조달됐다.

시장규모 대비 자금조달 규모를 보여주는 시총 대비 자금조달 비율도 지난 2012년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에는 0.7%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3%로 크게 확대됐다.

거래소는 “향후 다양한 업종의 유망 기업 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의 자금조달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상장기업들의 신규사업투자 등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유통시장을 통한 증자 등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기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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