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 세상’에 기부의 손길 연이어

진주시 ‘좋은세상’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고려병원(원장 문성열) 3백만원, ㈜신흥(대표 김양화) 2천만원,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조용민) 1천만원,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회장 최호연) 3백만원의 성금 기탁식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세일단조(대표 김수권)에서 3백만원, 경주이씨 진주 청장년회(회장 이병우) 50만원, 정인석 변호사 1백만원,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회장 정병국)에서 225천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26일 기탁식을 가진 진주고려병원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들은 경영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으로 진주시는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진주시 ‘좋은세상’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부금이 15억 2천만원에 이르며 3만 4000여 가구에 대해 생활불편해소, 물품지원, 재능기부, 재가봉사 등 6만여 건에 달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