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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한 통합진보당 재산, 남은 정당 국고보조금 분배

몰수한 통합진보당 재산, 남은 정당 국고보조금 분배

등록 2014.12.21 10:48

수정 2014.12.21 10:51

이창희

  기자

내년 1분기 새누리 3억8000만원, 새정치 3억1000만원, 정의 730만원 더 받아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강제해산됨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남은 여야 원내정당들이 국고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2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내년부터 분기별로 새누리당은 3억8000만원이 증액된 48억2000만원, 새정치연합은 3억1000만원이 오른 43억8000만원, 정의당은 730만원을 더 받아 5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각각 수령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경상보조금 총액 가운데 50%를 우선 균등 분배한다. 이어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 총액의 5%씩을 배분한 뒤 의석수 비율에 따라 남은 액수를 지급한다.

통합진보당의 재산 규모는 지난 6월 기준으로 13억5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보다 정확한 재산 규모는 국고보조금 이외의 일반 잔여재산의 상세내역 보고가 끝나는 내년 2월 말 경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통합진보당에 지급한 국고보조금 27억8490만원과 선거보조금 28억195만원, 여성추천보조금 4억8971만원 등 총 60억7천657만원과 기탁금으로 지급한 373만원 중 사용하지 않은 부분도 환수된다. 아울러 의원직을 잃은 5명의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도 함께 몰수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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