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08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 분)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세란(유지인 분)이 주영인(사희 분)을 추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전자가 은현수와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보고 충격으로 쓰러졌던 최세란은 병실에서 눈을 떴다. 옆에서 강복희(김혜선 분)와 통화를 하던 주영인을 발견한 세란은 “어떻게 알았어. 내 딸이 현수인 거 어떻게 안거냐. 왜 그랬냐”고 추긍했다.
이에 놀란 주영인은 “강 회장이 말해줬다. 친 딸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대요”라고 답했고, 세란은 “그럼 왜 그 아이가 불행해지기를 바라는거냐”고 계속해서 물었다. 주영인은 “저한테는 그저 은현수 자리 뺏어서 인생 대신 살라고 했다. 그러면 수호씨랑도 맺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털어놨다.
충격에 휩싸인 최세란은 주영인을 다그쳤고, 궁지에 몰린 주영인은 “천륜은 강회장과 주나가 끊은 거다. 난 그저 은현수 역할만 했던 것 뿐이다”고 엉겁결에 남주나(서은채 분)의 악행을 폭로했다. 이때 병실로 들어선 남주나와 마주쳤고 최세란은 분노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세란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절규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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