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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일제 공모 ‘슈퍼데이’··· 휴메딕스, 571.6대1로 선두

10개사 일제 공모 ‘슈퍼데이’··· 휴메딕스, 571.6대1로 선두

등록 2014.12.17 08:46

김민수

  기자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회사 10곳이 일제히 공모주 청약에 나섰으나 결과는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 7개 기업과 3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한 것은 571.6대1을 기록한 휴메딕스였다.

히알루론산과 필러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 업체인 휴메딕스는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6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공모 철회신고서를 제출한 SK1호스팩과 골든브릿지2호스팩을 제외한 나머지 스팩들도 대체로 호조를 보였다.

이날 공모에 나선 교보제3호스팩이 20.8대1, 하나머스트3호스팩은 1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달 초 상장된 스팩들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날 청약된 KB제5호스팩은 0.5대1에 그쳐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기업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청약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상장 예정 기업 가운데 휴메딕스에 이어 경쟁률 2위를 기록한 업체는 하이셈으로 72대1를 나타냈고,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33.6대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오킨스전자와 서전기전, 아이티센, 아시트 등은 두 자릿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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