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순 의원은 “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기업운영으로 정부와 국민이 갈망한 지역감정해소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사회통합을 방해하는 망국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주 의원은 남양공업의 원청업체인 현대 기아차에도 “원청이자 사회적 책임의 주체인 현대 기아차 역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협력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홍성종 남양공업 대표는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채용대행업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남양공업은 지난 3일 한 취업포털의 채용공고문에 전라도 출신 및 외국인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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