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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정윤희, 알고 보니 3년 전 막내아들 사연 충격

‘아파트 경매’ 정윤희, 알고 보니 3년 전 막내아들 사연 충격

등록 2014.12.08 15:29

김재범

  기자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한 장면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한 장면

연예계를 은퇴하고 내조에만 힘써오던 왕년의 스타 정윤희가 남편의 사업 위기와 함께 과거 아픔까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윤희는 1984년 지금의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2011년 11월 막내인 조모씨(22)가 미국 유학 중 급성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망한 아픔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2002년 정윤희의 막내아들은 한국 최초의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USC)에 재학 중일 정도로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정윤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진 바 있다.

정윤희는 1970년대 데뷔 후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약했다. 1984년 결혼 후 은퇴할 때까지 총 36편의 영화와 4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은퇴 이후에도 끊임없이 연예계의 컴백 러브콜을 받아온 정윤희는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이 그의 근황을 취재했지만 결국 인터뷰를 사양하면서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지길 원했다. 그러나 막내아들 죽음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편의 사업 악화로 인해 20년 동안 살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 좋은 일로 그가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지만 “꼭 다시 한 번 정윤희를 보고 싶다” “활발한 활동으로 어려움을 해쳐나가길 빈다” “왕년의 정윤희가 다시 나온다면 방송가와 영화계의 사건이 될 것이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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